안녕하세요 피터의 100억 만들기 입니다. 오늘은 ETF 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ETF에 투자하는 방법과 주린이 분들이 투자해보면 좋은 ETF 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물론 ETF에 대해서 다 알고 계신 분들이 보는 포스팅이겠지만 간단히만 설명하겠습니다.
ETF 는 Exchange Traded Fund 의 앞글자만 따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펀드를 주식처럼 상장시켜 귀찮은 절차 다 무시하고 개별종목처럼 거래 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시스템이죠.
※ETF = 개별종목으로 구성된 펀드를 개별종목처럼 쉽게 매매 할 수 있는 것.
펀드 가입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펀드 가입 절차가 매우 귀찮다는 걸 대충 느낄 수 있습니다. 뭘 가입해야 하고 매달 자동이체를 할건지 말건지 부터 시작해서.. 어휴
하지만 ETF 는 그런거 필요없이 그냥 삼성전자 주식 처럼 사고 팔고를 그때 그때 바로 바로 할 수 있습니다.
ETF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지만 크게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금 가격 지수, 구리 가격 지수등 어떤 지수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ETF 인
" 지수 추종형 ETF "
KODEX 레버리지 ETF 는 코스피지수가 1% 오르면 가격은 2% 오르는 ETF 입니다. 2배 보너스 ETF 라고 보면 됩니다. 대신 코스피지수가 1% 떨어지면 그만큼 손실은 더 크겠죠?
KODEX 인버스 ETF 는 코스피지수가 떨어지면 가격이 오르고 코스피지수가 올라가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개미투자자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ETF 이기도 한데 이거 잘못 건드리면 인생 마리아나 해구 갑니다.
그래서 지수추종형 ETF는 항상 조심히 거래 해야 하며 주린이들에게는 추천 하지 않는 ETF 입니다. 이거는 코스피나 코스닥 같이 횡보를 오래 하는 시장에서는 수익률이 매우 안좋은 ETF 입니다.
단기적으로 코스피 엄청난 상승을 보여줄때 짧게 사서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거래되지, 주린이들이 중장기투자로 지수 추종형 ETF를 매매한다? 절대 절대 절대 안됩니다.
그 다음 다른 종류로 그래도 안전하면서 펀드와 비슷하게 운용되는
" 섹터형 ETF "
이 ETF 는 특정한 섹터의 기업들로 구성 되어 있는 ETF 입니다. 그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 ETF 도 같이 오르고 주가가 내려가면 그 ETF 의 주가도 같이 내려갑니다.
KODEX 자동차라는 ETF 를 보시면 구성종목이 모두 자동차 관련 기업들로 구성 되어 있죠? 이렇게 특정섹터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 ETF가 바로 ' 섹터형 ETF '라고 합니다.
TIGER 2차전지테마 ETF 를 보시면 전기차 배터리, 2차전지 관련 기업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요거 나름 괜찮습니다.
자 이렇게 ETF는 지수형 / 섹터형 ETF 로 나뉘어 지는데 자신이 주린이라면 어떤 ETF 를 사야 할지 감이 오시죠? 일단 ETF 들 중에서 ' 레버리지, 인버스 이런 말이 써있는건 쳐다 보지도 않으면 됩니다'
사실 투자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ETF는 모두 자산운용사에서 운용을 하게 됩니다. 제가 위에서 보여드렸지만 앞에 영어가 붙죠?
KODEX, TIGER , KINDEX 등등이 앞에 붙게 되는데 이게 바로 각 자산운용사에 운용하는 ETF의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KODEX - 삼성자산운용 , TIGER - 미래에셋자산운용, KINDEX - 한국투자신탁운용, KB - KB 자산운용 등등.
그래서 ETF를 투자하실 때는 항상 주식검색창에 KODEX, TIGER 같은 ETF 브랜드 이름을 먼져 쳐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ETF 를 선택한 다음 주식 처럼 매수, 매도 해주면? 그게 ETF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참 쉽죠.
자 여기서 꿀팁!
자산운용사들은 모두 자신들이 직접 구성종목을 관리하고, 만약 구성종목에 들어가 있는 기업중에서 어떤 악재가 터져서 주가가 급락하거나, 실적이 안좋다거나 하면 ETF 에서 그 기업을 빼면서 유동적으로 운용합니다.
다만 이렇게 운용해주는 대신 수수료가 나가기 때문에 그 수수료를 확실히 비교해보고 매매하시는게 좋습니다.
KIDEX 미국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는 수수료가 0.07% 인데 반면 똑같은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나스닥 100 선물(H) 는 수수료가 0.45% 입니다.
만약 ETF를 장기로 꾸준히 4-5년 모아가시는 분들에게는 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게 됩니다. 참고로 더 설명드리자면 수수료는 대체적으로 KODEX,TIGER 가 비쌉니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ETF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수수료가 비싸고 다른 자산운용사들은 그에 비해 얼마 안되서 수수료는 작습니다. 대신 거래량과 시총이 많이 차이나죠.
예를 들어 KODEX ETF 들은 거래량이 많아서 쉽게 매매가 체결되는데 비해 KINDEX 시리즈는 체결이 잘 안될때가 있습니다. 거래량이 부족해서 그렇죠.
하지만 같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면 ETF의 수익률은 무조건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ETF 에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KINDEX 같은 중소형 자산운용사 ETF 들의 인기도 많아지겠죠.
같은 날 찍은 건데 0.02% 차이면 뭐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겠죠? 수수료 차이는 0.38% 차이나는데...
제가 추천드리는 ETF 는
슈퍼사이클을 탈 수 있고, 앞으로가 유망한 섹터인 반도체, 2차전지 관련된 ETF 와 코스피 시총 상위 10 위 기업들을 모아놓은 ETF 인 TIGER TOP 10 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앞으로가 더 좋아질 것 같은 섹터 중심의 ETF 이며, TIGER 탑 10은 주가 폭락 사태가 오는 것 빼고는 매우 안전한 ETF 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그럼 잘 공부해보셔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ETF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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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