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터의 100억 만들기 입니다.
오늘은 주린이 뜻과 주린이가 주식을 하면서 가장 명심해야하고 조심해야할 다섯 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주린이 뜻은 굉장히 쉬운 단어의 조합인데, 주식 + 어린이 라는 뜻의 신조어입니다. 주식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을 일컫어 표현 하는 말이죠.
이와 같이 파생되는 신조어로는 주식 + 정자를 합친 주정자가 있습니다. 주린이 보다 더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겠죠.
주정자 - 주린이 - 주청년 - 주어른 - 주고수 - 주신 이런식으로 점점 진화하는 형태죠. 사실 근데 저는 자신을 주정자, 주린이라고 스스로 말하면서 공부할 생각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무작정 물어보고, 종목추천 부탁하고..
이런 주린이들은 너무 싫습니다. 주식이라는 건 무조건 자신이 직접 분석하고 공부해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사람한테 "~~가 좋다더라 "
정보 얻어듣고, 그 종목 샀다가 -30% 물리고 막상 그 사람한테 물어보면 그 사람은 그 종목 없다고 하고요.
이런식으로 호되게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직접 공부하고 투자하세요. 성인이면 그정도는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린이들이 항상 명심해야할 5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식은 기술적 분석과 기업가치 분석이 동시에 되어야 합니다.
아는 지인한테, 아는 친척한테
" 이번에 어디 회사 어디랑 무슨 프로젝트 같이해서 떡상한다더라 "
" 어떤 회사가 기업 하나랑 합병을 하는데 그게 대박이라더라"
이런 정보를 듣고 다짜고짜 매수한다음에, 그 다음에 그 회사가 뭔지 알아보는 짓은 절대 하지 마십쇼. 운좋게 올라서 벌었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무조건 -40% 기본으로 찍히게 됩니다.
최소한 그런 정보를 들었다면 그 기업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알아보세요. 어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재무제표는 어떤지.
재무제표는 MTS나 네이버 증권에 들어가시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까 무조건 봐야합니다.
주식은 항상 기업의 가치 분석 ( 재무제표, 회사 발전가능성 등 ) 과 기술적 분석 ( 차트분석, 지표분석 ) 이 동반 되어야 합니다. 삼성전자 같은 아무리 좋은 기업이어도 제일 비쌀때 사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그때를 어떻게 아냐, 만약 안사고 기다렸는데 더 올라가 버리면 어떡하냐 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런건 그럼 그냥 가라고 보내주고 다른 기업을 찾으면 됩니다.
왜 굳이 가장 비싼걸 올라타서 전전긍긍 하려고 하십니까. 저평가된 우량주가 얼마나 많은데.
제가 작성한 저평가 우량주인데, 차라리 이런걸 사는게 낫지 꼭대기에서 사봤자 자신만 손해입니다.
2021/01/16 - [주식정보] - 저평가 우량주 10선 ( 저평가 주식 추천 최신 VER.)
물론 진짜 좋은 정보가 나한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근데 그럴 확률은 거의 10년에 한번은 올까말까 일듯.
나한테 " 이건 진짜 너만 알려주는 미친 꿀 정보인데, " 이 말은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 정보를 들은 사람도 똑같이 이 말을 들었습니다.
세상에 나만 알고있는 정보는 없습니다. 기관, 외국인은 한참 전에 그 정보 다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에 슈퍼개미들만 모인 집단에서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나같은 주린이에게 그런 정보가 들어왔다? 이미 세력은 그걸로 한탕 크게 하고 빠졌습니다. 정보를 듣고 매수했다면 당신은 그 뒤에 남은 쓰레기를 구매하게 되는거구요.
정보를 듣고 사서 한탕 크게 노리려고 하지 마세요.
진짜 주식을 잘하는 고수 분들은 자신이 확실히 벌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 될때만 몰빵매매를 합니다. 대부분은 분할매수, 분할매도가 습관이 되어 있으시죠.
삼성전자에 있는 돈 다 끌어모아서 9만원대 이상에 올인 하신 분들은 지금 벌벌 떨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이죠. 손절 말고는 그냥 보고만 있어야 됩니다. 물론 삼성전자니까 곧 다시 회복을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만약 9만원대에서 올인을 안하고 30%만 매수했다면? 떨어질때 좀 더 사고, 다른 좋은 주식들도 좀 더 사고,
오히려 최근 같은 하락장에서 매수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절대 몰빵, 올인 매매 하지마세요 절대.
삼성중공업 2011년에 최고점 38,000원대 찍고 지금 6,490원 입니다. 중공업은 절대 안망하고 더 필요할 거기 때문에 난 10년동안 가져갈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지금 계좌 반의 반 토막 났습니다.
세상에 꾸준히 끝까지 우상향 하는 주식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삼성전자는 달라, SK하이닉스는 달라 하지만, 10년 뒤에 반도체가 없어질지, 새로운 소재가 나올지 누가 압니까.
그건 절대 모르지만 향후 2-3년은 반도체가 어느정도 좋다는 것은 예측이 가능하죠. 주식은 대응의 영역이기 때문에 존버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절대 아닙니다.
나는 10년,20년 가져갈거야 하는 사람들 , 절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아주 소수만이 가능하고, 존리 같은 사람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위의 다섯가지만 지켜도 충분히 주식투자를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보너스로 " 누구누구는 주식으로 몇배, 몇십배 벌었다더라 " 듣고 배아파서 똑같이 하려고 달려들지 마세요.
그 사람이 운좋게 먹었든, 공부를 해서 먹었든 본인과는 아무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공부를 했다면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배우고 잘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 사람을 통해 배우고 공부하려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 사람한테 그러면 나 종목 추천좀 해줘, 뭐 사야돼? 같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